[주간증시]코스피, 4거래일 만에 2,500선 회복…美 PCE 주목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덕에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501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한 건 4거래일 만이다.
이날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관련 종목들도 모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다올투자증권 등은 10% 넘게 상승했고 이외 대성홀딩스,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선광도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을 꼽았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관련 종목을 적극 매수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은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3월 PCE(개인소비지출)지수에 쏠리고 있다. 통상 PCE물가는 인플레이션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삼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헤드라인은 크게 감소 전망(전년대비 +4.1%) 되지만, 근원PCE은 4.6%로 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주 간(4월 24일~28일) 코스피는 -1.68% 하락했고, 코스닥(종가 842.83p) 역시 -2.99% 떨어졌다.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4,602)과 외국인(4,605)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만이(-8,911)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개인(+7,481)만이 매수 외국인(-5,900)과 기관(-1,338)이 매수했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다만, 최근 개선 조짐 을보이고 있는 실적전망을 감안하면 주가 지수 조정시 매수 관점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첫째주는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대거발표되는데 다소 아쉽지만 연준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만큼 악화되지는 않을 공산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는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일 가능성이 있다"며 "더불어 미국 물가궤적에 대한 연준의 해석, 미국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은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337.7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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