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기업은행과 ‘협력기업 공동지원 상생펀드 협약’ 체결
5월 2일부터 신청…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서
300억 원 규모 펀드 조성…협력기업에 저금리 대출 지원

[서울경제TV=윤헤림기자]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4분기 조성된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에 대한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8월 공영홈쇼핑과 IBK기업은행은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영홈쇼핑은 기업은행에 2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공영홈쇼핑이 추천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5월 2일부터 신청을 받는 이번 상생펀드 저금리 대출은 공영홈쇼핑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공영홈쇼핑 추천금액 이내로, 대출금리 연 2.60%p(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하면 최대 4%p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2억원, 대출 기간은 최대 2년(1년+1년 연장)이다.
이번 상생펀드는 사회적 약자 기업과 소상공인을 우대해 수립했다.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서 코로나19 및 원자재 가격상승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상생의 정신과 가치를 키우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펀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상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공공기관 홈쇼핑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방온도 20도 지켜요”…에너지 절약 캠페인 출범
- 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 현대차그룹,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 공개
- 中 지커 상륙·샤오펑도 준비…수입 전기차 ‘러시’
- 게임 개발사 줄여 놓고…카카오 정신아 “계열사 축소해 AI 집중”
- 삼성, GDDR7 D램 대통령상 수상…‘게임 체인저’ 부상
- 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속도”
- 쿠팡發 개인정보 유출…이커머스 전반 ‘보안 비상’
- SK바이오팜, 독일 기업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
- 중기부 예산 16.5조 확정…R&D에 2.2조 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읍면동 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전국 우수사례 선정
- 2포항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 . .‘제4차 외부 슈퍼비전’ 실시
- 3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유럽으로 첫발 내딛다. . .이탈리아 베르가모 기업 연수
- 4김천시,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개최
- 5영천교육지원청 "'지속가능한 영천교육' 모두의 지혜로 만들어 갑니다"
- 6영천시, 2025년 Pre-스타·스타기업 4개사 선정
- 7영천시 아이행복센터, 지역 돌봄 혁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 8포항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AI와 연계한 포스텍 의과대학 비전 제시
- 9포항시,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GGGI NFG 가입…글로벌 기후네트워크 합류
- 10포항시, 철강산업 위기극복과 미래도약 이끌 내년도 국비 1조 5316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