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뷰익 엔비스타’ 양산 돌입…“북미 시장 정조준”
[앵커]
GM이 한국 부평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을 전진기지 삼아 북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GM이 북미 자동차 시장을 겨냥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을 본격 양산합니다.
GM은 지난 8일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뷰익 엔비스타(Envista)’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한국사업장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평공장은 GM의 북미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전망입니다. 연간 최대 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GM은 부평공장에 약 2,000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GM은 부평공장에서 뷰익 엔비스타의 양산에 돌입함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GM은 신제품의 차질 없는 초기 양산과 결점 없는 품질 확보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고객을 위해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생산성 극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GM은 본격 양산을 시작한 뷰익 엔비스타를 통해 북미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발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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