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홍콩서 기업설명회…“글로벌 투자자금 확보”

경제·산업 입력 2023-06-14 09:11:35 수정 2023-06-14 09:11:35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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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3일과 14(현지시간) 양일 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기업설명회(None-Deal Roadshow, NDR)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에서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행사는 통합 이후 회사의 높아진 경쟁력과 미래 성장잠재력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산관리 규모만 15,0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해외 투자사를 포함해 총 12개 투자사가 참여했으며, 일대일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투자사들은 합병에 따른 LNG밸류체인 통합 시너지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설립, 이차전지소재 조달 등 미래신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답변과 함께 주력사업인 친환경 에너지와 철강, 식량, 신사업의 단계별 성장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미래 기업가치와 연계해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이후 900억 원 규모의 신규 패시브(Passive) 자금이 유입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체감하고 있다, “향후 정기적인 해외 소통 창구를 확대해 대규모 글로벌 펀드자금을 확보하는 데 힘 쏟겠다고 전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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