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정부 ‘원팀’으로…추경호 “현장 어려움 해결”
중기중앙회, 경제부총리 초청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정부 머리 맞댄다…22건 현안 논의
하반기 소비자물가 성장률 2%대 안착 노력
김기문 “업종 변경 제한 폐지 등 보완책 필요”

[앵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소기업계를 찾아 정책 변화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원정책 강화 등의 현안도 논의됐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정부와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5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용산에서 “규제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이후 경제부처 장관의 첫 중소기업계 방문이 이뤄진 겁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용등급 유지제도 신설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뿌리산업 지원정책 강화 등 22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습니다.
[인터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난해 저희 정부가 가업 승계 부분에 관해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을 하고…우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또 전문가들 말씀 들어가면서 저희 정부에서 전향적으로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추 부총리는 “하반기 소비자물가 성장률을 2%대에 머무를 수 있게 하고 인력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경호 부총리는 취임 후 4차례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로 중 하나인 기업승계 제도의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계획적 사전 승계를 위해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세율 단일화 등 추가 보완책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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