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혁신성장 지원…기보, ‘2023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집’ 발간
성공스토리 공유해 중소기업 혁신성장 모델로 활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올해 창립 34주년을 맞아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담은 ‘2023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집(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의 발자국)’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사례집은 급변하는 대내외환경 속에서 기보를 통한 기술이전과 기술혁신으로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선정해, ▲기술이전으로 기업경쟁력 확보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 ▲유니콘기업으로 도약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과 인터뷰 등을 담았다.
선정된 기업은 기보의 기술이전 지원을 바탕으로 높은 매출증가와 고용창출 달성기업, 시장점유율 상위기업, 강소기업, 예비유니콘, 아기유니콘, 그린뉴딜기업,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여성기업, 각종 수상기업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다양한 분야의 10개 기업이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스케일업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2014년 사업시행 이후 지난달까지 6,06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하고 총 5,267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보증을 지원하였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우수사례집은 기술사업화 현장에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성공 기업가들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가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인 수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 나아갈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중소벤처기업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전국 영업점과 정부부처, 기술이전·사업화 유관기관 등에 우수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며,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의 지원 성과를 대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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