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글로벌 가스엔진 기업과 ‘맞손’…“수소엔진 발전기 개발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3-07-05 11:04:10
수정 2023-07-05 11:04:10
성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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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효성중공업은 지난 4일, 마포 효성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INNIO Jenbacher)사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하여,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에 있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6월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효성그룹은 2000년부터 CNG 충전사업, LNG, 수소충전소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며 “수소 선도국가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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