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부산·시흥 동시 청약 흥행…‘롯데캐슬’ 브랜드 파워 입증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롯데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최고 수백대 1의 경쟁률로 청약 흥행하며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경기 시흥에서도 기존 분양 단지 경쟁률을 웃돌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88가구 청약(특별공급 제외)에 2만1322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242.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이다. 타입별로는 59㎡A가 320.10대 1로 가장 치열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으로 공급한 ‘대연 디아이엘’에도 1206가구(특별공급 제외)에 1만8837건의 1순위 통장이 쏟아져 평균 15.62대 1을 기록했다. 99㎡A타입이 537.0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부산에서 공급된 8개 단지의 1순위 접수 건수(1만6554건)를 웃돈다.
경기 시흥에서 나온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도 준수한 성적을 냈다. 2개 블록 1순위 청약 결과 1603가구(특별공급 제외)에 5118건의 통장이 몰려 평균 3.19대 1을 나타냈다. 앞서 시흥에 분양된 아파트 접수 건수(669건) 보다 7배 가량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선호도 높은 입지에 들어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고, 특히 견본부택 오픈 이후 우수한 상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공 때 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거주가 자부심이 되는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동대문구 청량리7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며 총 761가구 규모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8일(화)이며, 정당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대연 디아이엘은 오는 18일 당첨자발표,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3개 단지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수영장, 키즈풀, 다이닝카페, 사우나, 코인 세탁실 등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특히 35층 고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해 탁 트인 곳에서 주변 경관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 은행동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블록(1230가구), 2블록(903가구) 규모다. 당첨자는 1블록 오는 19일, 2블록 오는 20일 각각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체결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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