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최대주주 변경·경영진 전면교체
증권·금융
입력 2023-07-17 10:32:13
수정 2023-07-17 10:32:13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이소닉은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진 전면 교체를 통해 신규 경영진을 중심으로 회사의 실적개선과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소닉은 지난해 7월 최대주주가 ‘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으로 변경됐으며, 현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2.61%다. 올해 4월에는 김찬종 대표이사가 신규로 선임되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김 대표이사는 서브원에서 신사업을 비롯한 전략기획 업무와 LG이노텍,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고객의 구매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하이소닉의 IT부품 사업은 이환기 부품사업 본부장이 총괄한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최대주주 변경 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해 이전 회사와는 아무 연관없는 전혀 다른 회사로 재탄생한 셈으로 과거 최대주주와 전임 경영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며 “최대주주는 보유지분 전부를 3년간 보호예수 함으로써 안정된 경영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가치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간 거래정지에서 풀려나 어렵게 경영정상화를 이룩한 만큼 기존 IT부품사업에서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아이템의 비중을 점차 높여가겠다”라며 “이와 함께 회사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도 다각도로 검토 중으로 조만간 구체화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비트코인 '업토버' 끝났다…7년만에 첫 '10월 월간 하락'
- 외국인 환전업자 10명 중 9명 중국인…위안화 환전은 2%
- 사망보험금, 생전 연금처럼 받는다…유동화 본격 시행
- 대출 규제에 카드론 재미 시들…카드업계 '불황 터널'
- '5조 클럽·최대 이익'… KB·우리금융 함박웃음
- 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9억원…증권↑은행·보험↓
- KBI그룹, 라온 이어 상상인저축은행 품는다…1107억원에 지분 90% 인수
- KB국민은행, 한국-인도네시아간 QR결제서비스 최초 시연 성공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PG 업계, 11월 공급가 인하…프로판 내리고 부탄은 동결
- 2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3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한국에 속속 공장 건설…AI 수요 대응 본격화
- 4G7, 핵심 광물 동맹 출범…중국 공급망 장악에 공동 대응
- 5전주 덕진호수, 녹조·악취 사라지고 ‘생태 휴식처’로 탈바꿈
- 6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710월 수출 3.6%↑…반도체·선박이 실적 견인
- 8미국, 2일 서머타임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벌어진다
- 9명륜진사갈비, 고객감사 기부릴레이 다시 이어져
- 10SK온·SK엔무브 합병 완료…글로벌 배터리 경쟁력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