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생리대로 지구 반대편과 소통해요"

전국 입력 2023-07-20 11:04:01 수정 2023-07-20 11:04:01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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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바느질해 만든 면생리대 월드비전에 전달

월드비전에 베이직포걸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 [사진=제주여상]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18에 월드비전에 베이직포걸스(Basic for Girls)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면 생리대 370(후원금 370만원)를 전달했다.

 

제주여상 학생들과 교사들이 바느질한 면 생리대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잠비아, 케냐 여아동에게 전달된다. 후원금은 현지 여아동을 위한 생리대 지원, 화장실 건축 등 월드비전 여아기본권 보호사업에 사용된다.


학교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면 생리대를 만들며 지구 반대편 여자아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이 월드비전의 다양한 인성 체험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 생리대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은 "반 친구들과 함께 면 생리대를 만들며 아프리카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뿌듯해 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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