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강남구 일대서 플로깅 봉사활동 진행…“도심 침수피해 예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이 강남구 일대 도심 침수피해 예방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19일 고려아연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플로깅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약 20명의 임직원들이 빗물 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약 1.5km의 구역을 지정해 하수관로로 통하는 빗물받이의 막힘을 점검하고, 담배꽁초, 낙엽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강남구청 치수과 기동반 대원들이 봉사활동 현장에 방문해 플로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청소 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수거해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쓰레기의 강물 유입을 막아 수중 생태계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로깅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플로깅 활동을 양재천, 한강변 등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플로깅을 통해 작년과 같은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플로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답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달 초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취약계층 삼계탕 나눔 행사에 나선 바 있으며, 연내에 노숙인 의료 나눔, 아동복지센터 봉사, 지역민 주거환경 개선 봉사 등의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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