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진행…“700여 품목 준비”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오는 10일(목)부터 내달 18일(월)까지 40일 동안 롯데마트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추석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총 700여 품목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사전예약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체 세트 판매액에서 사전예약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보편적인 선물세트 구매 방식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삼성/현대/하나/우리/광주은행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와 프리미엄 상품의 구색과 물량을 확대했다.
먼저,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이번 추석에는 실용적인 상품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제수 과일인 사과와 배 위주에서 샤인머스캣, 망고, 메론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추석은 연차 4일을 사용할 경우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선택한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로 고향 방문을 대신 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분석하고 프리미엄 세트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1++한우 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만을 엄선한 최상급(9등급)인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가 있다.
더불어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 라인업을 호화롭게 구성, 스코틀랜드 유명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추석 선물용으로 내놓는다.
친환경 ESG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은 한우 냉장선물세트로 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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