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영업이익 1,930억 원…전년동기 比 30% 증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세아홀딩스는 세아제강지주의 2023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연결매출액 1조155억 원, 영업이익 1,930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감소, 30% 증가했다.
세아홀딩스는 세아제강지주의 영업이익 증가 배경으로 북미 오일·가스 산업의 견조한 수요, 원재료 가격 하락 및 판매 가격 수준 유지를 꼽았다. 또한 세아제강지주의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전략에 기초한 미국, 한국, 베트남 법인들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아제강지주의 향후 전망과 대책을 발표했다. 세아홀딩스는 세아제강지주의 향후 배경에 대해 “에너지 산업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 가속화, 러시아 수출 제재에 따른 탈러시아 현상 지속, 전 세계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에너지 시설투자 증가 기조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고유가 기조를 위한 산유국 감산, 중국경제 회복, 개도국 에너지 소비 증가 및 러 ·우 전쟁 확전, 미국 내 높은 시추 활동 유지를 예측했다. 이어 강관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건조하지만 미국 시장 내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있어 강관 가격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아홀딩스 세아제강지주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해상풍력·LNG 프로젝트의 매출 및 이익 기여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법인(세아윈드)의 혼시3 프로젝트 수주, 세아제강과 나반티아 시너지와의 해상풍력 협력 파트너십 체결 등을 포함한 신성장 사업 확대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CCUS, 수소 등 저탄소 솔루션 용도의 제품 개발과 투자 가속화 및 관련 프로젝트 적극 참여 등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기자재 시장의 조기 선점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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