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취임…“혁신성장 지원”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중심’…중진공 역할 강조
현장 중심 지원·과감한 규제개혁 등 방향 제시
첫 행보 항공기 부품 제조사 방문…“성장 지원”

[앵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취임했습니다. 강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경제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첫 행보로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를 찾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강석진 중진공 19대 이사장이 오늘(1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강석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국부의 원천이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체계 구축을 통해서 대한민국 성장엔진 복원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자금, 수출, 인력, 이런 것들을 패키지로 지원해서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나가야 됩니다”
특히,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든다’는 국정목표에 부응한 중진공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기업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재설계,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중진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취임식 이후 강 이사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진주에 있는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 이사장은 “바이오·우주 등 신기술,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1979년 설립 이래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해 5조원 규모의 정책자금 융자 집행을 비롯해 기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지원 등 연 10조원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중소벤처기업의 최전선 지원 대표기관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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