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힘 모으기로
9월 7일, 도매시장 이전 관련 용역 중간보고회 겸 설명회 개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광역시는 7일 오후 3시 대구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의실에서 유통종사자 100여 명 및 관련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회(중간보고회 겸)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매시장 이전지로 결정된 달성군 하빈면에 건설될 농축수산물도매시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도매시장 법인 및 중도매인 연합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한 시설배치안의 설명과 더불어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따른 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의 중간보고회를 겸해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의 인사말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경철 수석연구원의 이전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설명, 그리고 설명회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유통종사자들은 법인별 별도 공간 분리, 무·배추·양파 등 부피 큰 품목의 별도 경매장 마련, 경매장과 잔품처리장 공간의 별도 분리, 잔품처리장 면적 확대, 가공처리장 별도 공간 확보 등 다양한 제안 및 의견을 냈으며, 대구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용역안에 최대한 반영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모인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도매시장 이전에 대해 조속히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가 선정돼 추진되기를 희망했으며, 앞으로 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도매시장 법인 및 중도매인 연합회 대표 18개 단체(13개 법인, 5개 중도매인 연합회) 전원이 도매시장 이전에 합의한 바 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는 지난 3월 북구의 팔달지구와 달성군의 하빈면 대평지구 2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최종 이전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구시는 2032년까지 도매시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도매시장 이전은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유통종사자의 협력 없이는 추진이 어려운 사업으로, 유통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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