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부모와 '머리 맞대'

전국 입력 2023-09-10 07:25:21 수정 2023-09-10 07:25:2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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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제안 '교육 활동 보호' 교육 실시

완도군, 학부모 대상 행복한 학교 만들기 교육 장면. [사진=완도군]

[완도=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말 전남도교육청과 완도군 업무 협약식에서 신우철 군수가 제안한 사항으로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완도생활문화센터와 노화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교육의 강사로 초청된 이나연 변호사는 학교 폭력 및 교권 보호 전문 변호사로 ‘교육 활동 보호의 목적, 관련 규정 및 제도, 교육 활동 침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권 등 교육 공동체 간 신뢰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군에서 시의적절하게 교육을 마련해 주어 선생님들의 교육 활동 보호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믿고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원들의 교육 활동 보호 및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된 학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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