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현안 해결·국비 확보 '원팀 행정' 본격 가동

전국 입력 2025-09-12 15:13:54 수정 2025-09-12 15:13:5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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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군수, 국토부 장관 만나 교통 인프라 개선·마사회 이전 건의
부군수·국장·부서장까지 동행…농촌소득·환경·산림 현안 해결 총력

최훈식 장수군수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 인프라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원팀 행정'을 본격 가동했다. 군수부터 부군수, 국장, 실무부서장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군민 숙원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을 만나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 군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진안~장수, 817억 원) 사업의 예타 통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도 26호선(장수 천천~장계), △국도 13호선(장수~천천), △국도 19호선(장수 장계~계북) 구간의 2차로 개량사업도 최종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며 교통사고 다발 구간 해소와 지역 간 교통격차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군수는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혁신도시 중심이 아닌 인구소멸지역으로의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에 부합한다"며, 말산업 특구 인프라를 보유한 장수군이 한국마사회 이전의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장수군이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농가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환경과장과 산림과장도 중앙무대를 찾아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 △백두대간 장안산 억새숲 복원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며 박희승·안호영 의원실과 산림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장수군은 농산업건설국장이 농식품부를 찾아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농축산 현안을 건의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에는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어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장수군의 미래 도약을 위해 군 행정 모두가 하나 되어 뛰고 있다"며 "지역 숙원을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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