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전자점자' 도입…"시각장애인 접근성 향상"

증권·금융 입력 2023-09-15 13:35:10 수정 2023-09-15 13:35:10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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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IBK기업은행은 시각장애인의 금융거래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및 콘텐츠 내용을 자동으로 점자 번역하는 서비스이다.

계좌 거래내역, 잔액증명서, 송금확인증 등 총 30개 메뉴에서 전자점자 기능을 제공하며, 한국 점자 규정 및 점자도서 제작 지침을 준수해 점자 번역의 정확성을 높였다.

전자점자는 개인 인터넷뱅킹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점자보기' 버튼을 클릭해 전자점자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전자점자단말기(BRL파일)를 통해 인식해 읽거나 점자프린터(BRF파일)로 출력해 읽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으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가치금융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범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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