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헌혈증과 성금 기부 통해 사회공헌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3-09-18 09:42:09
수정 2023-09-18 09:42:0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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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성금 대한적십자사에 기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보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더해서 이루어졌다.
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이번 행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를 통해 행사에 동참한 김영갑 기보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성금 모금에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임직원과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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