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3년8개월만에 GV80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역동성과 실용성을 갖춘 GV80 쿠페를 국내 처음 공개했는데요. 박세아 기자입니다.
[기자]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 ‘GV80 쿠페’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외관은 역동적이면서도 과감한 이미지가 강조됩니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두 줄의 MLA(Micro Lens Array) LED 램프가 적용됐습니다.
측면부는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낮고 완만한 루프 라인의 조화로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싱크] 윤일헌 제네시스디자인실 상무
"GV80 쿠페는 라인업에서 가장 역동적인 차종으로서 전체적인 실루엣을 통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GV80 쿠페에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기존 3.5터보 엔진 모델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ps), 최대토크 56.0(kgf·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슈퍼차저 모델에는 스포츠 플러스, 런치 컨트롤, 고성능 게이지 등 다양한 운전 모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고성능 특화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한편, 이날 GV80 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기존 GV80 디자인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차량 내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운전자 편의를 고려해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장치가 적용됐습니다.
제네시스는 GV80과 GV80 쿠페 출시를 통해 제네시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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