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비영리단체 통해 해외 영재 후원·양성…문틴루파 과학고와 MOA 체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은 서우승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비영리단체 'Love + One'이 지난달 25일 필리핀 문틴루파시 소재의 과학 명문인 문틴루파 과학고와 관련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Muntinlupa Science High School)는 필리핀에서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과학 분야의 명문고등학교로서 과학 및 기술, 수학, 생물학, 사회학, 언론학, 음악 및 예술, ICT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ove + One’은 문틴루파 과학고와 △자기주도학습으로서의 한국어 교육 정규수업 개설 △과학고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유학생 모집 △교육 성과 공유 및 지역사회 확산 등에 합의했고, 아울러 베스트텍은 문틴루파 과학고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첨단기술 관련 교육 △기술 선도인력 양성과 공급 △교육환경 개선 등에 구두 합의했다.

‘Love + One’의 서우승 이사장은 “필리핀의 명문 과학고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에 대비한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문틴루파 과학고등학교와의 이번 협력 체계를 성공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필리핀 외 다른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의 교육 분야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