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POSCO홀딩스, 리튬 가격 하락·주가 약세…목표가 하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리튬 사업 가치 하향 조정 그리고 중복상장 된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하락 반영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기존 대비 12% 낮췄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탄산리튬 가격이 6월 kg당 44달러에서 현재 23달러로 48% 하락했다”며 “중국 코로나 제한 조치 해제 및 ‘22년 리튬 가격 급등으로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HS Markit 추정 평균원가 10-15달러로 수요만 견조하면 추가하락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1단계 생산설비(광석 4.3만톤LCE. 염수 2.5만톤LCE)는 ‘24년 준공 예정”이라고 전망헸다.
이 연구원은 “중복상장 자회사(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DX 등)의 시가총액 7월 고점 대비 25-45% 하락했다”며 “당사는 중복상장 자회사의 경우 지분가치의 50%를 할인하여 반영(비상장자회사인 포스코이앤씨는 100% 반영), 이는 목표 시가총액의 약 27%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 1조원(+10.5% y-y, -23.4% q-q, 영업이익률 5.2%) 예상한다”며 “3분기 중 철광석 가격은 평균 4달러(+4.1%), 원료탄은 28달러(+11.6%) 상승하여 제선원가는 26달러(+7.8%) 상승한 반면, 열연가격은 중국 32달러(-5.3%), 한국 11만원(-11.1%) 하락하여 전분기비 수익성이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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