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피니언’과 오픈이노베이션 추진…“해외 진출 디딤돌”
스타트업 발굴·육성해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장 견인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13일 싱가포르에 소재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태평양 본부에서 전력 시스템, IoT(사물인터넷)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인피니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등 첨단 분야에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대기업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청년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이 날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 안드레아스 우르쉬츠(Andreas Urschitz) 인피니언 총괄 마케팅 책임자(CMO), 씨에스 츄아(CS Chua) 인피니언 아시아 태평양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인피니언은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첨단 분야 유망 스타트업 추천·발굴·육성 ▲선발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지원거점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인프라 제공 및 후속 투자를 연계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선발된 스타트업에 기술교육 및 컨설팅, 현지 판로 기회 제공,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와 싱가포르에서의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거점 지원 확대가능성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드레아스 우르쉬츠 인피니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인피니언은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신규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귀중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며,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진공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민·관 협업 사례로, 인피니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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