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멕시코 구동모터코아 공장 준공

[앵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미국 텍사스 국경과 가까운 멕시코에 공장을 짓고 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Coahuila) 라모스 아리스페(Ramos Arizpe).
이곳엔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해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미국 텍사스 국경과 불과 3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전진기지로 꼽힙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곳 라모스 아리스페에 구동모터코아 생산 공장을 짓고 친환경차 부품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구동모터코아는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부품으로, 전기차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입니다.
6만3,925㎡(1만9,000여평) 대지에 준공된 제1공장에는 프레스 18대가 운용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하는 제2공장을 모두 가동하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50만대 분량의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싱크] 포스코인터내셔널 모터코아판매그룹 담당자
“2030년까지 국내 200만대, 멕시코 2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고 폴란드, 중국, 인도 등 각 거점 별 해외 공장도 가동해서 연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9월에는 현대차그룹 북미신공장에 전기차용 구동모터코아 총 272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해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미시장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탑티어 친환경차 부품사로 성장해나간다는 포부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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