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4공장 실적 견인"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40억 원, 영업이익은 318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4공장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10억 원(18%) 증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853억원(29%), 929억원(14%)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에 반기 기준 매출 1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후 1년만에 분기 매출 기준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의약품 위탁생산(CDMO) 분야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 추세와 다른 행보다.
올 3분기 실적 증가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인 4공장이 견인했다. 4공장은 생산능력 24만리터로 단일 공장 기준 전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시설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4공장 부분 가동 및 올해 6월 전체 가동에 돌입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을 유치한 상태다.
올해 공시된 신규 수주 및 증액 계약 중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만 총 8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에 이어 5공장이 들어서는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하고, 시장의 성장과 고객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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