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드론 활용 보일러 안전검사 추진…“검사 정확도 제고”
경제·산업
입력 2023-10-26 16:09:06
수정 2023-10-26 16:09:06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금호석유화학에서 첨단 드론을 활용한 대용량 보일러 안전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십미터에 이르는 대용량 보일러 튜브를 검사하기 위해 비계를 설치해야 했으며, 비계 붕괴 및 작업자 추락 등의 사고발생 우려가 있었다. 공단은 지난 6월부터 고화질 카메라 장착 및 무선 영상 송신기능이 탑재된 첨단 드론을 시범 도입해 검사를 시행 중이다.
고화질 카메라가 장착된 첨단 드론이 보일러 화실 내부 사각지대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또한, 드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정밀검사가 가능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정확도 및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지속적인 검사 안전관리 강화로 국민 안전과 함께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용량 보일러가 집중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드론 등 첨단기법 검사모델을 확대 정착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 “노사갈등에 공장폐쇄까지”…철강업계 위기감 ‘고조’
- “수소 생태계 활성화”…현대차, 공동협력 확대
-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청신호’…“이재용 리더십 절실”
- 기후환경원,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 개최…‘탄소중립이슈 대응’ 주제
- 도요타 회장 "정의선 회장·현대차 축하"…한글 광고로 '응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