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준비 '착착'
전남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기회발전특구와 동시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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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가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전남도 이차전지특구 지정 및 생태계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광양만권에 위치한 여수·순천·광양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이차전지 업무 담당 부서장, 대학교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원료-기초-핵심-재활용) 생태계가 이미 구축돼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에서 광물을 들여와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광물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자원 안보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산업 국산화 거점단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전남도는 원료 소재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에 대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차전지 산업 현황분석 및 대응 전략 등을 중점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입지와 규제 발굴, 기업투자 유치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남 이차전지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재와 재자원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기회발전특구 및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공감했다.
김종갑 전략산업국장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기회발전 특구 및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는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고 완성도 높은 최종보고서를 만드는 등 이차전지 특구 및 특화단지가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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