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BB 중심도시로 도약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구광역시 자체 기획 사업을 통한 ABB 산업 성장 기반 마련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광역시는 민선 8기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인 ABB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AI블록체인과를 신설하고 ABB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간 ABB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ABB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운영 ▲ABB 규제샌드박스지원 ▲ABB 초기시장 진출지원 ▲ABB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 공모사업인 ▲AI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12월 개소 예정), ▲뉴테크 융합지원 창작플랫폼 구축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부처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ABB산업 기반을 더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ABB 구현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간편인증 서비스인 ‘다대구’와 민간·공공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전자지갑 ‘D마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과 대구형 메타버스 대시민서비스인 ▲메타버스 대구월드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BB 산업의 기반을 더 공고히 할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자 7월 RSS 2023을 시작으로 8월 IFSA 2023, 11월에는 ABB Big Show와 연계하여 IHCI 2023, BWCCA&3PGCIC 2023 ABB 관련 국제학술대회를 유치 진행하고 있다.
RSS(Robotics, Science and System) 2023(7.9. ~ 7.14.)은 2005년 시작한 이래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자연언어처리 AI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KAIST 오혜연(Alice Oh) 교수와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 로봇공학 연구실(Reconfigurable Robotics Lab)의 창립자이자 소장인 제이미 백 (Jamie Paik)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25개의 워크샵, 112개의 논문발표, 포스터 세션, 문화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최된 환영 만찬에서는 대구광역시 이종화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RSS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 세계 AI, 로봇 기술 관계자 700여 명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8월에는 IFSA(The International Fuzzy Systems Association) 2023(8.20. ~ 8.24.) 개최됐다. IFSA는 1989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 홀수년마다 열리고 있는 AI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회의이다.
올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전 세계 500여 명이 관련 전문가들이 방문해 AI 이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11월에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는 국제 콘퍼런스인 IHCI(Intelligent Human Computer Interaction)2023과 광역 무선컴퓨팅 콘퍼런스 & 클라우드 인터넷 컴퓨팅 콘퍼런스(BWCCA & 3PGCIC 2023) 두 개의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성장 동력 ABB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 대구광역시는 ABB Big Show를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제1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와 처음 개최되는 메타버스 박람회 및 ABB 해커톤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행사 개막은 11월 8일 오후 3시부터 엑스코 서관에서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ABB를 시작으로 ICT 융합 분야 및 메타버스까지 최신기술을 보고 직접 체험, 토론할 수 있는 장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 동시 진행될 엑스포와 박람회의 경우 총 154개 기업, 535개 부스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ICT융합, ABB 산업분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및 국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체험존과 공개강연 시리즈(모두를 위한 ABB)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ICT 융합엑스포는 모바일 산업 비즈니스 전시회(MOBEX 2006)를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으며 125개 기업·기관 483개 부스 참가 예정으로 12,000명 참관객이 예상된다.
대구광역시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계획되는 이번 행사는 ABB 및 ICT 융합기술 트렌드 관련 품목 확대, 국내 바이어 매칭 서비스, 해외 수출상담회 초청 바이어 확대를 통해 참가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 기획된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를 통해 40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박람회 참가기업 매칭을 통한 구매상담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증대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세미나 및 지원 멘토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AI 밋업, ETRI 사업화유망기술 설명회, 대구에서 만나는 오픈소스 SW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ABB 해커톤 대회는 ABB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개발의 내용을 담은 대회로 11월 9일 ~10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선, 10일(금) 진행되는 보안경진대회(부대행사)로 구성돼 있다.
해커톤은 아이디어톤, 메이커톤으로 크게 종목으로 구성되고 종목별 AI·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로 나눠진다, 2006년생 이전 출생자(2006년생 포함)부터 지역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을 거친 50팀만 본선 참가해 무박 2일간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기회된 보안경진대회는 총 10개팀이 마지막날 대회를 치를 예정이며, 참가 조건은 해커톤과 동일하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는 ‘현실과 가상의 연결고리를 탐험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메타버스관련 기업, 기관, 단체 등의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규모는 29개사 52부스로 ㈜YH데이타베이스, ㈜에이알미디어웍스, ㈜와이디자인랩, ㈜엠엠피 등이 참여해 자사의 플랫폼 및 다양한 콘텐츠 및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 대상으로 체험존을 마련해 최신 메타버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민선 8기의 신산업 동력인 ABB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줌과 동시에 시민에서 기업까지 모두가 ABB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면서, “이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가 ABB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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