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000억 규모 민간 벤처모펀드 1호 결성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금융그룹이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펀드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민간 운용사가 운용한다.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출자하고, 하나벤처스가 운용하며 △미래유망 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 창업 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 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테계 조성과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벤처투자가 하나벤처스에 민간 모펀드 제도 안착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함 회장은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 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비에이치아이, 3분기 누적 영업익 512억…전년비 259%↑
- 파미셀, 3분기 누적 매출 794억·영업이익 246억
- 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액 929억…전년比 54.9%↑
-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두 번째 기획전 '먼지를 걷는 자들' 개최
- 우리금융그룹 ABL생명,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진행
- 오브젠, 3분기 누적 매출 178억…전년비 67%↑
- 게이밍기어 전문 기업 '앱코', 3Q 영업익 전년比 43% 증가
- 대신증권 "연금·IRP 순입금하고 지원금 받아가세요"
- 키움증권, 적립식 투자 ‘주식 더 모으기’ 이용자 30만명 돌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남동발전, '2025년 국가안전경영대상' 수상
- 2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서울대총동창회 조찬포럼 참석
- 3강원랜드, 폐광지역 새 희망 ‘K-HIT 프로젝트’ 비전 선포
- 4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GAP기반 저탄소농업 실천 포럼’ 개최
- 5제이케이아이앤씨, APEC CEO 서밋 '이미용·의료서비스' 행사 참여...'맞춤형 화장품' 기술 시연
- 6日 가수 모에나, 서울서 두 번째 팬미팅 ‘Re:Connect’ 개최
- 7차바이오텍, 분기 최대 실적 냈지만…영업손실 413억 원
- 8동절기 대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 9라이프 네트웍스 “자체 AI 제작 영상으로 코인 백서 공개”
- 10더샵 오창 프레스티지, 오창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