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W쇼, 11월 마지막 토요일 밤 밝힌다
'수능 격려' 올 해 마지막 환상 공연 마련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시가 25일 토요일 밤 2023년 목포해상W쇼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해상W쇼는 이날 9회차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하고 2024년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화려하게 찾아올 예정이다.
목포해상W쇼는 25일 밤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지금은 목포 시대’ 라는 주제로 가수 싸이버거의 공연(퍼포먼스)과 불꽃쇼 융합 콘서트가 꾸며진다. 사전 공연에는 퓨전국악 그룹 ‘밴드 이강’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목포해상W쇼는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뮤지컬 공연과 불꽃이 결합된 국내 유일 해상 물체(오브제) 불꽃쇼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독보적인 대한민국의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올 한해 공연때마다 평화광장 좌우 공원에 발광다이오드(LED) 영상장치를 각 1대씩 추가 설치해 총 5대의 LED 영상설비로 관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소음민원에도 대응하고자 드론불꽃 연출과 계류시설(푼툰) 후방 이동, 불꽃 크기를 축소하는 등 의견 반영에도 힘썼다.
내년에는 기능 개선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목포의 대표 야간명물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풍성하고 환상적인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시는 더욱 향상된 연출 시스템을 갖춘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과 함께 레이저, 영상 설정극을 선보여 영상효과, 무대효과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영하 기온 예보가 있으니 방한복과 더불어 교통 체증 대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질서있게 현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란다”면서 “가족과 친구 등 모두의 추억 속에 오래 남을 환상적인 목포해상W쇼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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