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혁신바우처 통해 제조 중기 경쟁력 강화
올해 총 1만1,017개사 신청…선정평가 거쳐 1,534개사 지원
12월 8일까지, 2024년 1차 수요기업 모집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총 558억원 규모의 ‘2023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소기업 총 1,534개사를 대상으로 2,559개의 맞춤형 바우처 지원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진공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혁신바우처)’은 2020년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신규 추진하여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소기업으로 서면·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수요기업은 전체 바우처 금액의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메뉴판에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로 총 12개 프로그램 중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혁신바우처 선정기업은 총 1,534개사로 이 중 80.2%는 매출액 50억 미만인 영세소기업이다. 특히, 고탄소 및 뿌리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 소기업 1,311개사를 집중 지원했다. 또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ESG 경영혁신 바우처, 녹색기술 혁신바우처, 지역자율형 바우처를 신설했다.
혁신바우처는 지속적으로 신청 수요가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1만1,017개사가 신청했다. 이를 위해 2024년에는 수혜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율을 조정하고,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및 지역자율형 바우처(2차)의 지원대상을 ’중기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대응 지원을 위해 컨설팅부터 위험장비 부품 교체 및 시스템 구축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대재해예방 바우처‘를 신설한다.
’2024년도 1차 혁신바우처 사업‘ 신청 희망기업은 올해 12월 8일 18시까지 혁신바우처 플랫폼을 통해 공고문 확인 및 사업 참여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예방 및 탄소중립 등 대내외 경영 변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S-OIL, AI 기반 구매 시스템으로 혁신 가속화
- 이형배 대표이사, 인젠트 이끈다…AI·데이터 플랫폼 강화 박차
- BMW 내쇼날 모터스, 평택 전시장 새로 단장해 오픈
-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 기념 '40대 한정' 한성에디션 출시
-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파이터 ‘시라누이 마이’ 업데이트
- 볼트테크코리아, 롯데하이마트와 '아이폰 17 업그레이드 서비스' 출시
- NHN링크, 1010석 규모 ‘티켓링크 1975 씨어터’ 공연장 3일 개관
- 카카오,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진행
- 에스디생명공학, 한국기술교육대 ‘현장실습 우수기업’ 선정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2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 3추석 연휴, 광한루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특별공연 열린다
- 4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 5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 정상화..."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본격화"
- 6인천시, 주민이 결정한 29억 원…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7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2031년 개통’ 향한 긴 여정
- 8경기신보, "상인 위기 극복 돕겠다"...현장 소통 나서
- 9남원 가을축제 D-14…드론·흥부·야행 어우러진 3대 축제 개막
- 10계명의대–DGIST, 미니코스트리 교과과정 공동 개발 위한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