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퍼레이션, 사우디아라비아 준정부기업 'NTCC’와 업무협약
JK JAPAN(대표 박전수)는 한일 기술∙콘텐츠 유통 자회사인 'SHOO Corp.(슈코퍼레이션) '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준정부기업 'NTCC(Tri Generation Company)와 지난 28일 에너지 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TCC’ 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 프로젝트의 에너지 분야에 참여 기업으로 2007년에 설립된 사우디 합자 회사이다. 해당 기업은 사우디 왕국 내 TriGeneration 열병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대해 연구하도록 ECRA의 최초 승인을 받았으며, 열병합발전과 삼중발전 및 전력 임대〮관리, 냉각〮증기 및 담수화 분야의 BOT&BOO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에너지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특히 NTCC는 시장을 선도하는 3개의 자회사 IES(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SE(소스 에너지) 및 DTZ 사우디아라비아(이전 UGL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합류되어 있는 기업이다.
박전수 JK JAPAN 대표는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수 차례 오가며 NTCC 대표단 및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졌으며, 슈코퍼레이션(SHOO Corp.)과 독점 계약을 맺은 한국〮일본의 원천기술 보유 기업들의 기술을 수출하는 MOU를 NTCC와 체결하였다.
이에 NTCC 대표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본의 미라프로(MIRAPRO) Energy Storage 기술 시스템과 Waste-to-energy 기술 시스템 등을 적극 도입해 현지화할 계획이다.
이 중 ‘Waste-to-energy 기술 시스템’은 플라스틱과 가축 분뇨, 의료폐기물, 음식쓰레기 등 처리하기 까다로운 쓰레기를 포함한 일반 쓰레기를 분리 과정 없이 한데 고압 처리해 농업 비료로 만들고, 고압처리 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전력으로 변환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일본 내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시험 단계를 거쳐 안전성을 평가받은 후 일부 지역에서 가동 중이며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바샤르 압둘라만(Bashar Abdulrahaman) NTCC 대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에너지 분야에서의 최대 목표인 그린에너지,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과 도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분야의 Waste-to-energy 시스템과 Energy Storage 기술 시스템을 NTCC에 도입하고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 전반에 도입 현지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수 JK JAPAN 대표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그리고 전 세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과 계약을 성사시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 문제를 해결할 최첨단 기술을 수출해 상용화에 기여해 뜻깊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