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美 빅바이어와 K푸드 수출·저탄소 식생활 확산 협약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 미국 현지시간 지난 6일 메릴랜드 소재 K-푸드 수입·유통기업 ENI Dist를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NI Dist는 2000년에 설립된 미국의 식품 유통기업으로 한국 주류, 라면, 스낵 등 인기 K-푸드를 미국 현지에 유통하며 소비 저변을 확대해 K-푸드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미국 수출 유망품목 발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국내 K-푸드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ENI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ENI Dist 이승훈 대표는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새로운 수출 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K-푸드 홍보마케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나아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고 미국 내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답했다.
aT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1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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