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여성공예창업가를 위한 행사 ‘제2회 We Arium’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3-12-11 17:53:34 수정 2023-12-11 17:53:3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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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진행된 ’제2회 We Arium;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예기반 예비·초기 여성창업가들에게 유용한 창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예가 비즈니스가 되는 시간’을 콘셉트로 12개의 특별강연과 4개 소그룹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행사 1일차는 ‘궁금했던 공예창업 지원사업 파헤치기’를 주제로 서울시 소재 다양한 공공기관의 창업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박성희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책임전문위원은 창업 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 정책과 교육에 대해 즉시 도전해 볼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으며, 김현정 서울패션허브(배움뜰) 학과장,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이고은 대리, 윤창원 DDM청년창업센터 센터장, 이정석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 센터장 등은 서울시에 위치한 창업지원시설의 주요사업과 공간이용정보, 입주 모집 및 기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했다.

또한 이재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는 여성의 창업에 있어 로컬 자원 활용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 2일차는 공예기반 창업가들이 최신 창업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의 접목을 시도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넘어 미래로, 미리 준비하는 2024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CRAFT x IT - 공예는 어떻게 기술을 만날까?’를 주제로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 담다디(대표 정지한), 가지랩 등 공예기반 창업가들이 사업에 접목해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IT 스타트업 대표들의 주제강연을 통해 AI,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공예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은 ‘브랜드 확장 전략 – 주목받는 공예브랜드 창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송은정 언맷피플‧코사이어티 리더, 이보람 서드에이지 대표, 박한별 인앤아웃코퍼레이션 이사의 강연을 통해 공예브랜드가 확장을 위해 고민해야 할 브랜딩 전략, 해외진출, 양산화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사로 참여한 윤창원 DDM청년창업센터 센터장은 “유관기관이 함께 모여 창업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후 네트워킹을 통해 기관뿐만 아니라 각 기관에 관심있는 창업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의미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여성 공예 창업시설로 53개 공방형 창업실과 메이커스페이스 등 입주기업 지원 공간을 제공하며, 창업 기초 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 등 공예분야 예비∙초기 창업가 발굴 및 교육∙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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