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와 수형자 사회 복귀 지원해요”
중진공, 수형자 사회 복귀 위해 교정본부와 협력
130여개 중소기업 ‘수형자 교도작업’ 사업 참여
모범수형자 외부통근도…“참여 중소기업 발굴”

[앵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교도작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발굴합니다.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과 교육 등을 통해 수형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나선 건데요. 윤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진공이 오늘(15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지원 및 수형자 사회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수형자에게 중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능력을 키워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싱크] 신용해 / 법무부 교정본부장
“민간 참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정본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교도작업과 연계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출소예정자에 대한 중소기업 취업 및 창업 연계를 통해서 수형자의 사회적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교도작업은 수형자에게 부과하는 작업으로 교도소에서 물품을 생산, 제작, 수선하거나 노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간 교정본부는 전국 46개 교정기관에 있는 300여개의 작업장에서 130여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위탁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13개 중소기업에는 모범수형자를 출퇴근시키는 외부통근작업을 시행해왔습니다.
중진공과 교정본부는 이러한 민간 교도작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강석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우리 중소기업들이 가장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인력문제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02:27~02:38)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그분들(수형자)을 쓸 수 있도록 보정을 해주고, 그분들이 사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들을 구축해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중진공은 교도작업의 근로인력을 연결해주고, 또 중소기업 취업 연계, 창업교육 지원, 직무 관련 연수 지원, 정책사업 공동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또한, 참여 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사업홍보, 간담회, 컨설팅 등을 제공합니다. 특히 참여 중소기업에 교정본부의 다양한 교도작업 방식을 맞춤형 근로모델로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 수형자 모두에게 도움 될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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