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선행매매 의혹 조사 요청”
경제·산업
입력 2023-12-26 14:15:03
수정 2023-12-26 14:15:03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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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앤컴퍼니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 2라운드가 차남 조현범 회장의 승리로 사실상 3주 만에 막을 내리자 이 같은 입장문을 낸 것이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인수를 위해 손잡고 공개매수에 나섰지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분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K파트너스 역시 공개매수가 진행 중이던 이달 15일 조양래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과 관련한 시세 조종과 지연 공시 등을 조사해달라고 금융당국에 요청한 상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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