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의원 대표발의 ‘국방과학연구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방산 수출시장 개척과 민수사업화(民需事業化) 활용 길 열려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지난해 9월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병헌 의원(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이 대표발의 한 ‘국방과학연구소법’ 개정안이 9일, 새해 첫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병헌 의원은 ‘국방과학기술 활용에 관한 정책세미나(‘23.5월 주최)’와 방위사업청 대상 국정감사 등을 통해 국방과학기술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고,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방산수출’과 ‘민수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는 핵심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방산수출, 민수제품화의 기술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이런 역할이 법령상 근거가 없어 방산업체와 중소‧벤처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적 지원이 본연의 업무가 아닌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국방과학연구소는 보유한 국방과학기술을 선제적‧능동적으로 이전하는 데 제약을 겪어 왔다.
이번 ‘국방과학연구소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처럼 기술사업화를 전담할 수 있는 ‘연구소 기업’을 설치해 보다 적극적으로 방산수출과 민수제품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임병헌 의원은 “이 법 통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하여 방산수출시장 진출과 민간 혁신제품 개발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동유럽, 중동 등 신흥 방산수출 시장 개척은 물론, 국방과학기술이 우리 방위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투트랙(two-track) 전략 앞장
- 정연욱 의원 "선관위는 본분 지켜 공정한 결정 내려야"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페이 확대…골목상권 온기”
- 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 확장 개통
- 고양시,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
- 국립공원공단, 농협과 함께 연말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온정 전달
- 민주당 안도걸 의원 “1400원대 '뉴노멀' 지속 우려, 특단의 외환대책 시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6,600억원 확정
- 2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우수디자인 '국무총리상'
- 3전라남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 570억 전국 최다
- 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마리포사’, 크리스마스 스페셜 페스티브 메뉴 공개
- 5함께일하는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 후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성과 발표
- 6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한정 오프닝 특별 패키지 선보여
- 7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온라인 콘텐츠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 세미나 개최
- 8세종특별자치시, "2025년 고품질 쌀 적정 생산"
- 9김동연 경기지사, "2%대 저성장의 고착화...불평등 심화"
- 10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투트랙(two-track) 전략 앞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