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농협 새 회장은 소멸위기 농촌 대변해 주길" 당부
신정훈 의원 '농협중앙회장 연임 법안' 반대 소신 굽히지 않아
최강욱·이탄희·김의겸·박주민 의원과 함께 '농협 로비' 막아내

[나주·화순=주남현 기자]농협이 적극 추진한 '회장 연임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자동 폐기되면서 끝까지 반대 소신을 고수한 정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과 최강욱 의원, 이탄희 의원, 김의겸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신정훈 의원은 법안이 법사위까지 올라갔는데도, 반대 소신을 펼쳐 농협이 가장 두려워했던 의원 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농협은 회장 연임을 관철시키기 위해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 로비를 펼쳐, 법안 소위를 거쳐 법사위까지 상정됐었다.
농협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을 위해 위해 들인 로비 자금이 200억원에서 300억원에 이르렀을 것이란 소문도 나돈다.
여기에는 중앙회장이 연임으로 인해 펼칠 수 있는 이권 권한이 조직 인사는 물론 사업 영역에서 2,000억원~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협의 공격적 로비가 얼마나 치열했을지 가늠이 되는 대목이다.
신정훈 의원은 "금품공세를 포함한 농협측의 강력한 로비가 있었지만, 끝까지 소신을 지키신 의원님들을 존경한다"며 "나 역시 농업과 농촌을 지키겠다는 정치 소신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농민이 있어서 존재하는 조직이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회장은 소멸위기의 농촌과 농민의 입장을 대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start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계란 정밀검사로 신뢰도 높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2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3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4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5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6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7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8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 9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10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