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연구센터,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공동연구 업무협약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천연물·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 개선 소재, 탈모 개선 화장품 및 모발건강기능식품 등의 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정보교류, 상호 위탁 연구, 산업화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공동활용,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주 및 상용화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천연자원연구센터는 현재 전라남도 비교 우위 특산자원 260여 종으로부터 유용한 약리적 효능, 생리활성물질 및 그 기전을 규명하는 전라남도의 대표 연구기관이다. 현재 천연물 기반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물학 제제 및 인류의 건강과 질병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고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자적인 특허기술인 피부투과율이 증대된 재조합단백질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바이오에프디엔씨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의 천연물과 펩타이드를 융합한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연구·산업화를 수행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