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에이에스티홀딩스와 사우디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4-01-30 15:47:13 수정 2024-01-30 15:47:13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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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에스티홀딩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에이에스티홀딩스(대표 이동우)가 사우디 ‘디지털 트윈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에이에스티홀딩스의 디지털트윈 구축 기술을 결합해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5개 도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앞서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와 ‘사우디 국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한 사우디의 국가 디지털전환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플랫폼 정부’ 수출 1호인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5년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해, 제다, 메카, 메디나, 담맘 등 5개 도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3차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사물이나 환경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예측∙최적화 등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지 기관∙기업, 국내 기관∙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구축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안정적인 3D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에이에스티홀딩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3D DX 전환 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해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 에이에스티홀딩스 대표는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의 탄탄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3D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트윈 플랫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에스티홀딩스는 25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Web·XR 기술 기반의 통합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LX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사업,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국내 디지털트윈 분야 선도 기업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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