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차 순환도로 건설공사 착공
영대네거리 남편~봉덕초교 구간 왕복 8차선 도로 건설
주변 가로 교통량 전환을 통해 주요 교차로 혼잡도 평균 10% 감소 예상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광역시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단절된 3차 순환도로를 연결해 도심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자 영대네거리 남편과 봉덕초교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 건설공사를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이 위치한 대구시 남구 대명동 및 봉덕동 일대는 캠프워커 부지로 인해 3차 순환도로가 일부 미개설된 채 남아있어 도로의 단절로 인한 접근성 부족으로 도로 건설 요구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방부, 미군 등은 캠프워커 반환부지 내 토양정화작업을 올해 2월 중 마무리할 예정으로, 대구광역시는 토양정화작업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도로 건설공사를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남구 캠프워커 주변의 상습 교통혼잡구간인 봉덕로, 이천로, 중앙대로의 교통량이 이번 도로 건설 구간으로 최대 72% 전환돼 주변 교차로의 혼잡도가 평균 10% 감소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로가 단절된 남구의 주요 간선도로인 중앙대로, 대덕로와 접속되어 도심 및 신천대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변지역의 통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3차 순환도로 캠프워커~비상활주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내 단절구간을 해소하고 기존 도로 간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남구 발전의 핵심적 역할과 교통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순천·광양, 선거당일 본 투표 조용한 분위기…사전투표 영향 컸나
- 2대왕님표 ‘쌀롱드여주’...프리미엄 브랜드 跳躍
- 3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4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8.3%…“800만 명 넘었다”
- 5국민의힘 '독재 저지' 투표 독려…"한 표가 국가 미래 결정지어"
- 6민주, '내란심판' 투표 호소…"무너진 민주주의 일으켜 세워달라"
- 7대선 오전 10시 투표율 13.5%…20대보다 1.7%p↑
- 8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0시 현재 13.5%
- 9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10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