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우진기전 재매각 추진…3개월 내 마무리"
증권·금융
입력 2024-02-27 09:39:28
수정 2024-02-27 09:39:28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에이루트는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와 우진기전의 매각을 취소하고 재매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소 사유는 계약 보증금 미납이다. 에이루트는 계약 조건에 따라 원칙대로 계약을 파기했다.
신규 우선매각협상자 선정부터 계약 마무리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12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해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Asia-IO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진기전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품질 △전력시스템 △전력기기 △신재생에너지 4개 사업분야에서 3만여종에 달하는 전력기자재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우량기업인 우진기전은 올해도 반도체 산업의 호황에 따른 큰 폭의 수주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에 우진기전 신규 매각 시에도 기업가치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인수를 희망하는 잠재적 인수자들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인수 의사를 표명한 기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이라며 “2개월 내로 신규 매각 우선협상자를 선정, 거래 종결까지 총 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오너 리스크' 속 로아 그룹社 자금조달 도맡는 증권맨
- SK하이닉스, HBM 물량 확정까지 주가 변동성 확대-NH
- '해양금융 강화' BNK금융 vs '전국구 도약' iM금융
- 상폐 요건 강화에…'유예종료 임박' 기특社 불안
- 페퍼·상상인 이어 라온도…저축銀 재편 '가속'
- 토스뱅크, 출범 3년 만에 1금융권 안착…"성공 요인은 고객 중심 사고"
- 대성파인텍-모노리스, AI 기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상용화
- 신한은행, 법률구조공단에 17억여원 후원금 전달…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 SC그룹 퓨처메이커스 프로그램 참여…아시아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나선다
- NH농협은행,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쌀 후원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너 리스크' 속 로아 그룹社 자금조달 도맡는 증권맨
- 2SK하이닉스, HBM 물량 확정까지 주가 변동성 확대-NH
- 3일리카페,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와 컬래버
- 4무역협상 농산물 카드에…농축산업 단체 강력 반발
- 5롯데마트, 여수 앞바다 잠수부 투입...수중 폐기물 수거
- 6한국타이어, 포르쉐 ‘마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7서울시, GS25·CU와 '꿈나무카드' 이용 아동에 생수 증정
- 8GS칼텍스, KAIST와 '다문화 과학인재양성 캠프' 개최
- 9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10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