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창사·글창사 연합 졸업식 개최…중기부 장관상에 ‘팜에이스’

경제·산업 입력 2024-02-29 16:03:49 수정 2024-02-29 16:03:49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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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에이스 중기부 장관상, 리빗 중진공 이사장상 등 수상

29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글로벌창업사관학교 연합 졸업식' 진행사진.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9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연합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안산, 구리)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수졸업기업 표창 및 졸업장 수여, 스타트업 트렌드 특강, 창업분야 규제 및 애로사항 논의’ 등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에는 여성대상 건강식품 개발기업인 ‘팜에이스’를 포함한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AI기반 기업용 탄소중립 지원플랫폼을 운영하는 ‘리빗’을 포함한 7개사가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팜에이스는 두 약사가 만든 헬스케어 브랜드 ‘체크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기존 고객들의 스트레스성 수면 장애 문제에 집중하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했다. 그 결과 ‘베러릴렉스’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법인 설립 첫 해에 19억원 매출을 달성하였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창업은 홀로 키를 잡고 고군 분투해야하는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다”며, “험난한 창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 경제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여정이 되도록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늘 함께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여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관련 교육 및 코칭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지원사업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소 이후 2023년까지 전국 18개소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7,638명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육성했다. 그 결과 코스닥 상장 4개사, 유니콘 2개사, 예비유니콘 4개사, 아기유니콘 16개사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창업 7년 이내의 초격차,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진출에 필요한 사업화지원금, 교육ㆍ멘토링, 해외현지진출 및 투자유치까지 지원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2020년 개소 이후 2023년까지 총 4년간 237명을 육성했으며 매출 443억원, 투자유치 259억원, 고용 560명 등의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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