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태국 파트너사와 ‘보툴리눔 톡신’ 판매공급계약 체결

제테마는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성형시장인 태국에서 보툴리눔 톡신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이며, 2022년 약 2조원이상의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태국 파트너사와의 계약은 5년간 3,200만불규모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공급하며, 공급제품등록시점은 2026년 예상이다. 파트너사는 양측 합의에 따라 비공개 했다.

제테마는 2021년 HA필러를 태국에서 세번째로 의료기기 허가획득한 이후 2023년 HA필러 전체매출의 1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수출국가중에 하나로 성장시키며,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제테마는 공급계약금액이 누적 약 8,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올해 하반기 품목허가를 예상하는 상황에서 공급계약한 국가별 허가속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태국 현지에서 자사의 HA필러 ’에피티크’가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매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현지 맞춤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보툴리눔 톡신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태국 미용시장내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 체결이후 현지 허가를 받아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추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