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 메달 3개 획득…루키들의 맹활약

경제·산업 입력 2024-03-08 13:45:15 수정 2024-03-08 13:45:15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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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림(왼쪽 첫 번째), 이문진(왼쪽 두 번째), 김화수(왼쪽 세 번째) 한국마사회 유도단 선수.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지난 4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년 순천만국가정원컵전국유도대회에서 한국마사회(마사회) 유도단이 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하림 선수(-60kg)가 은메달을, 김화수 선수(-60kg)와 이문진 선수(-90kg)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마사회 소속이자 세계유도랭킹 3위에 올라있는 간판스타 이하림 선수는 60kg경기에 출전했다. 1회전에서 영남대 이준욱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 2회전에서는 용인대 황혜성 선수 만나 팔가로꺽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3회전에서는 세종시유도회 전승우 선수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한국마사회 동료 김화수 선수였다.

 

올해 한국마사회 유도단에 입단한 젊은 피, 김화수 선수는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컵에 출전해 용인대 하승우 선수, 세한대 이종민 선수, 철원군청 최정웅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소속팀 식구답게 서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하림 선수와 김화수 선수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선보였다. 승부는 이하림 선수의 업어치기가 갈랐다.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이하림 선수는 김원진 선수를 만나 접전 끝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을 아쉽게 내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탈락한 김화수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90kg에서는 한국마사회 이문진 선수가 세 번의 예선전을 거침없는 승리로 이끌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중 손목부상으로 기권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마사회 안재홍 선수(-73kg)와 이성호(-90kg) 선수는 각각 4회전, 3회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동 대회 결과에 따라, 한국마사회 소속 이하림, 김화수, 안재홍, 이성호 선수 총 4명은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진촌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 잘 적응해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국내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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