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 가속화…기업들, 업무에 AI 도입 ‘속속’

[앵커]
우리 기업들이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초거대 AI에 방대한 자료를 학습시켜뒀다가 필요한 대답을 즉시 듣기도 하고, 복잡한 코딩작업을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AI가 계약검토부터 환율 예측까지 해주면서, 일하는 방식에서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LG화학이 오픈한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
코딩이나 분석 같은 전문 역량이 없는 직원들도 AI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일부 직원은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 만에 찾아내기도 했습니다.
[싱크] 고장석 / LG화학 커뮤니케이션팀
"CDS플랫폼은 AI를 활용해서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인데요. 코딩을 잘 모르는 직원들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업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 다들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LG화학은 AI 기반의 디지털 변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업무에서 쓰이던 AI 기반 디지털 기술을 계약 검토와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업무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는 겁니다.
HD현대도 네이버와 손잡고 AI를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억 건 이상의 조선 분야 데이터베이스(DB)에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겁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복안입니다.
여기에 HD현대가 자체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도 전 계열사에 걸쳐 업무에 AI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신동빈 회장과 전 계열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AI 컨퍼런스’를 열기도 했습니다. CEO들이 먼저 AI를 학습해 업무에 활용하잔 겁니다.
롯데는 연내에 개인 맞춤형 AI 비서 플랫폼을 개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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