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라인업 공개…“전기자전거부터 MTB·로드·키즈까지”

경제·산업 입력 2024-03-14 10:24:15 수정 2024-03-14 10:24:1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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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모델이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천리자전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대중화와 스포츠 사이클링 입문 라인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삼천리자전거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각광받는 전기자전거 20종을 비롯해 MTB, 로드, 그래블, 어린이 자전거 등 전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총 85종의 자전거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고유가 영향으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기자전거 접근성 증대를 위한 중저가 라인업 출시 및 통합 A/S 시스템 확대 스포츠 사이클링 입문 라인업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자전거 기업으로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PHANTOM)’은 전기자전거 시장 확대 및 대중화 가속을 위해 기존 주력 제품은 성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부담을 낮춘 중저가 제품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모델이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천리자전거]


고출력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스테디셀러 팬텀 Q SF 플러스의 배터리 전압을 강화했다. 이로써 최대 10도 각도의 오르막길 주행은 물론, 더 무거운 짐을 싣고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저가형 전기자전거 팬텀 어라운드팬텀 어라운드 F’는 콤팩트한 미니벨로형 전기자전거다. 두 제품 모두 파스·스로틀 겸용, 슬라이딩형 배터리 및 보조 안장 장착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존 라인업의 평균가 대비 45% 이상 가격 부담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삼천리자전거는 한층 두터워진 전기자전거 이용자층을 겨냥해 통합 A/S 시스템을 강화했다. 통합 A/S 시스템은 일반 자전거에 비해 설계구조가 복잡한 전기자전거의 관리 및 수리의 용이성을 높이고자 구축한 시스템으로, 전기자전거의 핵심인 배터리, 모터,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자부품부터 구동계, 서스펜션, 브레이크까지 제품 간 호환이 가능하다.


올해 출시된 전기자전거 제품 모두 최소 2종에서 최대 20종까지 부품을 호환할 수 있으며, 이전에 출시된 제품과도 호환돼 소모품 교체 및 수리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낮췄다. 또한 대용량 배터리나 고출력 모터, 대형 짐받이 장착 등 본인의 라이딩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업그레이드도 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신제품 라인업. [사진=삼천리자전거]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APPALANCHIA)’는 빠르게 늘어나는 스포츠 라이딩 입문자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MTB 입문 ‘M 시리즈와 로드 자전거 입문 ‘R 시리즈의 제품 라인업을 각각 7, 4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11종 모두 MTB와 로드 자전거 입문에 최적화된 부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스포츠 사이클링에 도전하는 입문자부터 동호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전 라인업을 갖춘 국내 대표 브랜드인 만큼, 입문용부터 레저용, 퍼포먼스 자전거에 이르기까지 자전거 전 라인업의 스펙과 가격을 다양화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 및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다각도로 반영해 이번 2024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입문자부터 동호인, 전문가까지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이용자의 서로 다른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투자를 이어가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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