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나선다…100억 원 규모 상생자금 지원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KAI와 KAI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는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번 결의대회는 ‘24년 2월 KAI-협력사간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
결의대회에는 송호철 KAI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AI는 올해 단가인상 등 1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및 긴급자금 대출조건 완화 등을 약속했다. 향후 이익 증가분 일부를 상생업체와 공유하는 사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인력 채용, 생산역량 확대, 결품 해소 등의 방안을 마련해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KAI와 중·소협력사들은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문제를 같이 함께 고민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산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Covid-19 펜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우주 중·소협력사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통한 생태계 복원 의지를 다졌다.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최근 완제기 수출 확대와 기체사업 회복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제2의 성장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제조분과협의회장은 “위기 극복 및 항공제조업 생산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농심, ‘꿀샘식물’ 식재…"양봉 연구 발전"
- 이지팩토리㈜, 삼성전자 특허 확보 ‘AICC 솔루션’ 고도화
- 민간임대아파트 '부평구청역 카사팰리스' 오픈
- 빙그레, 한파 취약계층에 물품 후원
- BAT로스만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 출시
-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백석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 MOU 체결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개최
- 여신티켓, 글로벌 앰버서더로 인도 인플루언서 ‘아누쉬카 센’ 선정
- 나스미디어, ‘구글 마케팅 플랫폼’ 리셀러 선정
- 제론셀베인, ‘PDRN KOL meeting’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유쾌한반란, 챠챠챠 4기 시도공유회 성료
- 2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3농심, ‘꿀샘식물’ 식재…"양봉 연구 발전"
- 4이지팩토리㈜, 삼성전자 특허 확보 ‘AICC 솔루션’ 고도화
- 5민간임대아파트 '부평구청역 카사팰리스' 오픈
- 6빙그레, 한파 취약계층에 물품 후원
- 7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8BAT로스만스,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 출시
- 9쿠팡풀필먼트서비스, 백석대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 MOU 체결
- 10오데마 피게, 서울 첫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개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