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토닥토닥 몸도계’로 인천 지역아동 마음건강 챙긴다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이 미래세대인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유관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인터는 19일 인천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김광석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필승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장, 허성형 포스코인터 기업시민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서구 아동 마음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는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및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 서구내 18개교 43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몸도계’를 지원키로 했다.
‘토닥토닥 몸도계’는 아동들이 스스로 스트레스조절 능력을 갖추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서 개발한 집단심리 프로그램이다. 학업과 또래 관계, 급변하는 사회환경,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까지 겪으며 다양한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대상아동 모집, 프로그램 수행과 홍보를 맡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는 그동안 상생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인천 서구에 매년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중이다. 미세먼지 방풍 효과가 뛰어난 단풍나무 등을 식재하고 이끼를 활용한 산책로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 자연친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 내 맑은 공기 만들기’ 사업도 추진해 지금까지 약 500대의 공기 청정기를 인천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허성형 포스코인터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우리 회사의 에너지사업이 자리잡고 있는 인천 서구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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