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현장 인력 문제 ‘기업인력애로센터’로 해결해요”

경제·산업 입력 2024-03-26 09:24:34 수정 2024-03-26 09:24:3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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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계, 유관기관 및 대중소 협력해 중기 인력매칭 강화

중진공 전경. [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애로 중소기업의 현장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으로,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기업에게는 맞춤 인재를 매칭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작년 한 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직무교육과 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하여 구인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 대상 구직자 3,325명의 취업을 연계 지원했다. 또한,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이 평균 1.4주의 구인기간 단축 및 평균 21.7만원의 구인비용을 절감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취업 중소기업의 주요 업종은 제조업(64.4%), 소재지는 비수도권(57.8%)이며, 취업자는 만 39세 이하 청년층(78.4%)이 중심이다.

 

이에, 올해 중진공은 대내외 정책연계 및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매칭 대중견기업 등 민간주도의 일자리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확대를 위한 디지털 채용지원 및 취업지원서비스 등을 강화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의 병무청, 법무부 교정본부, 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장병, 모범수형수, 청년 장학생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 방식을 다각화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력 취업매칭을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취업매칭플랫폼 내 외국인 전용 채용관을 시범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며, 대중견기업의 업종을 건설·제철 등 국가기반 산업에서 항공·물류, 자동차 산업 등 산업분야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적극 발굴해 청년 구직자 교육과 취업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청년 구직자 유입과 취업연계 확대를 위해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AI챗봇서비스등 기업인력애로센터 플랫폼 내 청년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구인기업 대상 ‘AI 맞춤인재 추천기능을 신규 도입해 전문상담사를 통한 매칭지원 뿐만 아니라, 구인기업이 직접 맞춤 구직자를 검색하여 인재채용을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한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경우,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중소기업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는 인력 문제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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